돈.돈.돈...

1. 새벽에 고스톱 쳐서 좀 마이 땄다.ㅋ
요즘 고스톱에 영 흥미를 잃어서리 치기 싫다고 투덜투덜하면서 했는데
그렇게 투덜거린 게 머쓱할 만큼 땄다; 흠..
내 인생 처음으로 5고를 해봤으니 말 다했지 뭐.
예~전에 많이 땄을 때도 4고였던 것 같으니 음음.
최근 주머니가 가난하여 아득바득 돈을 받아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 한편으로 좀 미안하기도 하다.
그녀석들 평소에 제법 잘 따니 괜찮겠지? ㅋ

2. 새벽에 무한도전을 보고 이번 주 은혼 애니까지 보고 나니 오전 7시 가량이 되었다.
슬슬 잘 만도 한데 기묘하게도 잠이 안 왔다.
컴터를 뒤적뒤적 하다가 당구 동영상을 찾아서 보기 시작했다.
네이버에서 당구를 치니 묘한 당구교실? 이런 강습 동영상이 있어서 한 두어개 봤는데
오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
그동안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치고 있던 거였어..킁
(그러니 안 늘지. ㅉㅉ)
그리하여 한시간 가량을 그렇게 놀다가
문득 주변인들이 우스갯소리로 하던 '당구대를 사라' 라는 말이 기억나서
가격을 검색해봤다.
으으으음................제법 비싸더군..
싸야 130만원? 중고로 사면 100만 안쪽으로 막을 수 있을까? ..
뭐 사봐야 둘 데도 없고 돈도 없고 돈도 없고 돈도 없고...........
하루빨리 돈벌고 집 사서 당구다이 하나 놓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도 참, 이러고 있다...

3. 8월에는 월, 수, 금 으로 하는 수영과 함께 화, 목에는 헬스를 하는 프로그램을 끊었다.
얼마나 열심히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계획은 그러하다.
-어차피 만원 차이밖에 안 나서 그냥 지른 느낌이 강하다.-
수영이야 무려 5년을 묵혀 둔 장비들이 있으니 상관없었지만
헬스는 의외로 아무것도 없다. 필요한 것은 운동화뿐인데도....
워낙 운동화 자체를 싫어하는 본인이라 썩 쓸만한 것이 없길래
인터넷을 좀 뒤져보았다.
네이버에 러닝화 추천을 찾아보니 온통 아식스 뉴발런스 나이키 이정도더라.
아 증말..다 좋은데 말이야.........돈이 없어!!!!!!!!!!!!!!!!!
뭔 운동화가 10만원씩 해...ㅎㄷㄷ..대강 7만원 정도로 막을 만한 것도 있긴 했지만..
나이키 짝퉁은 어떨까? 이거 진품이랑 차이 많이 날까?
내 어디다 짝퉁 가지고 메이커 자랑할 생각은 없고
그저 편하게 신을 수만 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안될까?
기냥 옥션 이런데서 3만원 주고 하나 사면 ...흠..............
아침내내 쓸데없이 고민만 잔뜩 하다가 결국 그냥 꺼버렸다.
벌써 12시군. 문득 보니 12시 12분이다. 무섭다. 어째서?

누가 내게 이미테이션 괜찮은 거 파는 데 알면 좀 가르쳐주세요.

by 쯔이 | 2009/07/26 12:14 | 인생살이가 다 그렇지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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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una at 2009/07/26 23:45
운동화 너무 싼거 사면 밑창이 시망일 수도 있어.. 밑창을 잘 보고 사렴.
Commented by 았아 at 2009/07/27 00:54
벌이가 쏠쏠하시군요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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