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숭생숭

올해 사시 2차 발표가 났다.
1차에도 합격 못한 내게는 하등 상관없는 일이긴 하지만
매년 이때면 여러모로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주위의 붙은 이들과 떨어진 이들이 희비가 교차하는 것을 보면서
과연 저게 내 미래가 되긴 할까 라고 읊조려 본다. 

공부하지 않는 나.. 통제할 수 없는 나 자신을 생각하면
하물며 떨어진 이에게도 부러움을 느낀다. 

힘내 모두들. 오늘의 실패만큼 너희는 성공에 가까워 진 거다. 
실패조차 하지 않은 나보다, 출발선에 서서 멈칫거리는 나보다 훨씬.  

by 쯔이 | 2009/10/20 17:29 | 인생살이가 다 그렇지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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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Fernweh at 2009/10/20 22:16
멈칫거리지 않게 엉덩이를 때려주마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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